강수경 동문 (영어영문학과, 92학번/콜로라도 주립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 호텔경영학과 교수)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생활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중학교 1학년 때 삼촌의 팝송테이프를 듣게 되었는데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죠. 음정, 박자, 리듬이 아닌 들려오는 언어 자체가 너무 신기했어요. 그 후, 국제 사회의 코스모폴리탄으로 살고 싶다는 막연한 꿈과 UN이나 UNESCO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에 영문과에 진학하게 되었어요.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교에 진학하니 좋아하는 영어공부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영문과는 문학과 어학체계를 배우는 것이 주요 교과 과정이었어요. 개인 영어공부는 따로 해야 했기 때문에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교 1학년 때 영문과 영어 동아리, 제우스에서 활동을 했어요. 그 해 5월 영자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영어 웅변대회에 우연히 친구들과 구경을 가게 됐는데, 학교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영자 신문사 수습기자로 들어가서 2년 동안 기자 활동을 했습니다.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교 3학년, 그 당시 학교와 자매결연 맺은 미국 UCLA에 여름방학 어학연수를 가게 됐습니다. 완벽한 지중해성 날씨, 자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 아름다운 캠퍼스, 그때의 생활이 유학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어학연수가 아닌 학위 공부를 미국에서 해야겠다는 도전의 계기가 생겼어요.

콜로라도 주립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 교수가 되기까지
개인적 경험으로 석사과정 2년 차에 Walt Disney World Resort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디즈니에서의 일을 마치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박사과정 공부를 시작했죠. IMF사태를 겪으면서 한국에 돌아갈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이 아니면 공부를 다시는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2년 교수가 되었습니다. 처음 2-3년은 처음 유학을 왔을 때처럼 새롭게 시작한 일에 적응하느라 힘든 일이 많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참 잘한 결정이구나 싶어요. 지금 가르치는 나의 학생들을 보면, 저의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시절 모습도 많이 생각나고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생활이 아련히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물론 미국의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생활과 한국의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생활은 많이 다르지만 젊고 밝은 미래가 있어서 좋고, 반면 공부와 미래에 대한 긴장감과 설렘이 있다는 것은 한국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생들이나 미국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생들이나 다 똑같은 것 같아요. 무엇이든 처음 시작할 때가 힘듭니다. 인간은 적응과 망각이라는 두 능력이 있어, 아무리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고, 아픈 기억도 잊어버리고 또 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원광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평소 좌우명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유학 초기, 영문과 손영미 교수님께서 보내신 편지에 “힘든 일이 있어도 더 나은 자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라고 생각하고 의연히 견뎌라” 하신 말씀이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죠.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It too shall pass" 라고 마음속으로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 마음가짐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해주지 않았나 싶어요.

인생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직업에 관련된 실력이니 지식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인성, 삶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이 긴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해야 한다’ 라는 사명감, ‘하고 싶다’라는 열망감. 이 세 박자가 합쳐진다면 자신이 목표한 것이 무엇이든지간에 이룰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8월부터 경희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교 호텔경영학과에서 방문교수로 1년 동안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에게 14년 만에 한국에서 사계절을 맞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죠. 또 다른 나를 발전시키고 한국에서 가르칠 수 있고, 연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부터 가슴이 떨리고 설렙니다.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젊고 풍성한 미래가 있다는 것이 마음 설레고 가슴 벅차지 않나요? 인간은 죽기 전, 자신이 한일보다는 자기가 하지 않은 일에 더 많은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 후배들은 아직 젊고 무한한 희망의 미래가 있어요. 학과 공부뿐만 아니라, 자기 인성 계발과 자아 발전을 위해 여행이나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노력들을 하길 바랍니다.

강수경 교수가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영어 공부법

'영어, 좋아하고 사랑하면 잘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잘하느냐에 대한 대답이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하느냐에 대한 대답이 될 수도 있겠죠. 한마디로 관심이 있어야 해요. 좋아하고 관심이 있으면, 자연스레 많이 듣게 되고, 말하게 되고, 계속해서 자신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서 꾸준히 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 자신의 실력에 맞는 영어교재나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남들이 모두 하니까, 나도'라는 생각은 영어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지름길입니다.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시절, 영자 신문사에서 아침저녁으로 미국 시사타임 매거진이나 Korea Herald와 같은 영어신문의 사설을 해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나의 영어실력과는 전혀 맞지 않는 공부 방법이었는데, 그때는 나에게 맞는 수준의 영어공부 방법이 무언지도 잘 몰랐고 어떻게 나의 수준에 맞는 방법을 찾는지도 몰랐던 것 같아요. 저는 24시간 내내 항상 영어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4년 내내 꾸준히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둘째, 원어민과 많이 대화하는 것이 영어실력을 단시간에 행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석사과정 2년 차에 Walt Disney World Resort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그때 말하는 영어가 가장 많이 향상 되었어요. 하루에 8시간씩 호텔에서 고객들과 이야기를 한 것이 1-2년 다니면서 학교 수업을 들은 것 보다 많이 영어가 늘었어요. 영어 회화학원 또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서 많이 말하고, 듣고, 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영어회화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셋째, 따라하라.
슬롯사이트 추천 아톰카지노교 언어학 시간에 배운 것 중, 하나가 ‘언어습득은 모방에서부터 시작된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영어에서 따라 하기란, 영어 role model을 정해서 가능하면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따라 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유학 초창기에 Diane Sawyer라는 미국 뉴스 앵커를 role model로 삼고 거울을 보면서 따라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말을 하는지, 강세는 어디에 두는지, 심지어는 얼굴 표정은 어떻게 하는 지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었어요. 대부분 한국 유학생들은 듣기는 되는데 말을 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긴장한 나머지 듣고 이해(또는 해석)에 급급하여, 상대방이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를 관찰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듣는 말을 그대로 따라 해보고 내입으로는 어떻게 발음되는지 원어민과 내 발음이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해보면, 나중에 말하기는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또 상대방이 내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적어지겠죠. 발음뿐만 아니라, Accent(강세)와 intonation(억양) 때문에 상대방이 못 알아듣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렇기에 상대방이 어디에 Accent를 사용하는지, intonation을 어떻게 구사하는지 보고 따라하는 것이 자연스런 영어를 구사하는 지름길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단어위주의 공부를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일반영어회화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는 몇 개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런 단어들이 어떤 용법으로 쓰이는지를 알고 그것을 사용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잘 듣고, 잘 따라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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