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회에서 '우리나라 저출산 속도가 마이너스 성장 세계 1위'라고 발표해 저출산 현상에 관한 심각성을 보여주었다.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및 사회단체까지도 적극적인 저출산 극복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습관성 유산예방과 여성 불임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한의사 윤성찬 동문(한의예과 85학번)을 만나봤다. /편집자

저출산 극복, 한방으로…
"저출산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결혼기피, 만혼화 현상(초혼연령 증가), 자녀양육에 따른 부담, 불임부부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본다는 윤 동문. 출산율이 1.13명인 현 수치가 200년간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는 인구 50만명으로 미니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견까지 나올 정도로 저출산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단다. 이러한 심각한 사태에 미력하나마 기여하고자 불임여성을 치료해주고 습관성 유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새 생명을 잉태하고자 노력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의 소망과 기쁨을 환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하는 윤 동문은 한의사로서의 자긍심이 넘쳐 보였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힘쓰는 윤 동문의 노력은 "2008년 경기도 한의사회 회장 표창"과 "2007년 제2회 임산부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윤 동문에게 안겨 주었다.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예비엄마들의 뜻은 의학의 한계로 좌절될 때도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하는 윤 동문. 하지만 "5~7년 동안 불임이었던 부부나 습관성 유산이 되는 환자들이 중간에 출혈이 있거나 유산의 고비를 넘겨 출산에 성공할 때의 보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값지다"고 한다. 한의사가 생명과 관련 없을 것 같지만 불임전문한의사들은 새 생명 잉태를 돕는 수호천사 역할을 해준단다.

한의사는 윤 동문의 필연적 운명
전남 순천이 고향인 윤 동문은 한의사였던 증조부의 영향을 받아 한의사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감기에 걸리면 감기약을 지어 먹는 게 아니라 침을 맞거나 한약을 먹는 등 한의학에 익숙했습니다"라며 한의사는 필연적인 직업이었단다. 특별한 학창시절을 보냈을 것만 같은 윤 동문에게서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말 잘 듣는 순한 학생이었으며 예습 복습은 물론 숙제도 꼼꼼히 해가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을 했고 연극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윤 동문. 크레이지 슬롯 주소 진학 시 연기에 대한 열망을 펼쳐 보려고도 했으나 소극적인 성격 탓에 한의대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진학 후 학생회 활동을 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윤 동문은 어쩌면 현재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건 그때 소외계층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아닐까. 매일 환자를 진료하고, 주말이면 봉사진료에 강연까지 바쁜 윤 동문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문화생활을 하고 있었다. 연극에 대한 꿈을 뮤지컬이나 연극 관람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이뤄가고 있다는 윤 동문의 얼굴에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 또 그는 TV에도 여러번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극에 관심이 많던 윤 동문에게 <제국의 아침 출연 제의가 들어온 이후 <대조영, <대왕세종, <전설의 고향 등 한의사로 자주 대중 앞에 섰다. 이렇게 연기의 꿈을 조금씩 이뤄나간단다.

따뜻한 손길에 웃음 보답
윤 동문은 봉사가 몸에 베인 진정한 봉사인이었다. 태안기름유출사건 봉사활동도 다녀 왔으며, 타지 생활로 외로워하는 외국인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매달 한차례 봉사진료를 해주기도 한단다. 장학재단 한국 어린이 재단에 정기적으로 장학금도 기부하고 있다는 윤 동문. "장학금 기부로 자라나는 인재들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한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보람 있는 일은 없다"고 말하는 윤동문은 따뜻한 심장을 가진 사람이었다.

한의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크레이지 슬롯 주소 시절, 방학을 이용해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데 시간을 아끼지 말라는 윤 동문은 현장에서 의술활동에도 도움이 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 어느 분야가 되었든 전문의가 된다는 것은 자신에게 자부심을 안겨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임전문 한의사가 될 때까지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한의사를 꿈꾸는 학생에게 전문의로서의 꿈과 함께 의술을 펼치는 의사가 아닌 인간을 생각하는 의사가 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여성의 자궁 건강상태가 생리에 나타나고 생리주기, 생리통, 생리양이 적당하고 색이 좋아야 임신확률이 높다고 한다. 자궁이 찰 경우 생리가 덩어리질 수 있다며 몸의 체온을 떨어뜨리지 않고 항상 따뜻하게 해야 불임을 예방할 수 있단다. 특히 생리통 진통 시 진통제 복용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신종플루와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하며 따뜻한 물을 자주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에 관한 지침을 일러주었다.
2009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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