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현장학습 경험을 ‘중요 의미’로 담아내 –

원광자바 스크립트 슬롯 머신교 통일교육사업단이 첫 단행본 ‘평화를 그리다’(동남풍, 2025)를 출판했다.

이 책은 2024년 통일교육사업단이 참여한 제주 현장학습 경험을 통해 사람(人間)과 삶(世界)에 관한 평화 담론을 담아냈으며, 현장에서의 배움을 통한 비판적 사고와 인문적 성찰의 감각을 평화를 꿈꾸고 희망하는 모습으로 그려냈다.

특히 평화, 마주한 기억, 파도, 존엄 등 여러 개의 ‘중요 의미’로 구성된 가운데 각각의 ‘중요 의미’는 서로 공감하고 공유함으로써 연결된다.

출판에 참여한 통일동아리 회장 김수민(역사교육과) 학생은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흔적을 책이나 문자가 아닌 바로 내 앞의 사람을 통해 인식할 수 있었다”며 “현재 사회가 정말 정의와 평화를 위한 건지 끊임없이 되새겨 보고, 그 의미를 ‘나를 위한 여행’이라는 주제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교육사업단 사무국장 전철후(생명교양교육원) 교수는 “과거가 만들어낸 현재의 이면에 숨겨진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으며, 애도와 공감의 세계관에서 ‘겪은 자’의 기억을 ‘겪지 않은 자’의 기억으로 은유함으로서 새로움을 창조하고 생기 넘치는 사유로 이끄는 책”이라며 “필자들의 지혜로움이 독자와 사유적 관계를 맺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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